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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雨

카테고리 없음 2012. 4. 2. 22:53

ebs 무슨 부모와 자식관련 다큐나옴.

(제목: "마더쇼크")


자기가 부모로부터 들었던 말을 그대로 아이한테 하고 싶어하는 ...

받았던 스트레스를 그대로 자기 아이한테 푸는.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

아이에게 엄마는 24시간 내내 켜져있는 광고와 같다

어머니와 아기의 애착 유형은 75% 일치.

ㅡ연구 결과 

3세대의 애착과 안정성.

어머니와 태어난 아기와의 일치. 

어머니와 친정어머니와 일치 다 75% 초과.

"대물림"

미혼일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억이 잠을 자고 있기 때문.

자신이 엄마가 되면서 기억속에 묻혀있던 것들이 나옴.

친정엄마에 대한.


"니 엄마한테 쌓인게 많제? 그렇제?"

...딸은 답변을 얼버무림... 그냥 그래요,,,

그냥 아무런 생각이 안 들어요. 마음이 전달이 안 되는 듯해요. 그냥 책읽어 주는 느낌..


친정엄마를 닮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처왔다.

매일 책을 읽고 끊임없이 연습했다. 그런데 애가 울거나 하면,, 


(어릴때 부모님이 저를 때리실때)

갑자기 돌변하는 눈빛이 있으시거든요.

너무 화가나서 저를 때리는 순간.

불같은게 나오는 느낌을 경험했거든요.

(자기도 아이한테 그럴때,) 아차 싶거든요.


겊으로 볼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엄마입니다.

그냥 불현듯이 아이가 잘 놀고 있는데

아이를 한번 때려보면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궁금한 거예요.

그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가 아차하는 순간 내가 미쳤구나.

정신이 번쩍들면..진짜로 하면 어떻하지?


엄마들이 느끼는 대물림의 실체는?

어릴시절 경험한 부정적 정서와 깊은 연관...


30 40대 주부들이 울면서 얘기함.

자기가 엄마한테, 엄만 날 사랑한적이 없는 것 같애.

나 좀 사랑해줘.

내가 원한 것은,,,,, 졸업식에 가주고 입학식에 가주고 따뜻한 도시락이었는데

좀 안아주지....안아주는게 뭐가 힘들다고... 

(다들 흐느끼면서 말함)


정서적 대물림.

어린 시절 긍정적 정서

건강한 애착 발달이 없으면,

낮은 자존감. 자신감. 앞으로의 삶을 살 때 있어 중요한 원동력인데

건강하지 않으니 삶의 적응성이 떨어짐.


몸과 마음에 각인. (뇌에까지 직접 영향)

타인. 거울 신경세포. 공감 뉴런 거울 뉴런 

정서적 보살핌 어릴 때 못받으면 거울 뉴런 발달 못함.


공감능력.

사회생활, 인간관계, 자녀양육 때 큰 영향.


애가 막 울때의 표정이 너무 보기가 싫어요.

우는 애를 놔두고 저 방에 가요.


막 감정을 토로하다가

내 동생이 그렇게(장애안고) 태어난 것도 나때문이라고 했다.


애가 울면 화가 폭발한다.

어린 시절 경험한 정서적 상처때문.

나안에 상처받은 아이가 있다.

엄마가 너무 원망스럽고 분노했다. 그걸 치료하지 않으면 내 아이가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


미해결 과제 어린 시절 경험 중 해결되지 않고 

상처받은 아이는 엄마 마음 속에 살고있다.


아이가 우는 상황. 엄마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름

화가 남. 창피해 미안해 불편해 

초감정 meta emotion

미해결과제가 마음 속에 있어.


대물림이 되니까,,

그래서 자꾸 친정엄마를 원망하게 된다.

(친정엄마)어릴 때 잘 울었어요.기억나는게 울면서 토하는 거. 그때 생각하면 좀 안됐죠.

(애엄마) 그걸 드러내면 엄마가 불편하고,, 엄마한테 드러낼 수가 없었어요.


어릴 시절 상처를 받았다고 모두 대물림이 되는 건 아니다.

75%정도는 극복, 나머지 25%는 극복이 잘 안되어 치료가 필요하기도.

그 25%.

2단계: 친정어머니의 시대적 상황 이해하기.

무능한 할아버지. 억척스런 할머니

가부장적 아버지.

외도한 외할아버지. 냉정한 외할머니.


내 안에 안 크고 상처받은 아이가 그대로 있어서 원망스러운 마음이 늘 있었던 것 같다.

(친정엄마) 아이한테 표현을 잘 안했어요.

3단계: 부정적 대물림 끊기.


사랑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아이.

대물림 or 새롭게 살아갈지 : 온전한 자신의 몫


여기서는 선택의 문제예요.

무엇을 취할까 버릴까는 자기 선택. 부모세대에게 책임전가할 이유가 없다. 자신이 자식한테 어떻게 하느냐는.


친정엄마와 아기 엄마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보여줌.

아기를 키우며 힘들때 엄마를 원망했음.


우리 자식 넷 중에서 스트레스를 푸는대상이었어요.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죠...

4단계 긍정적 자산 만들기,,게임을 통해,,어쩌구,,,

5단계 긍정적 자산 만들기,, 장점일기를 통한 어머니 효능감


아이의 작은 실수에도 못 마땅했고,

지금은 그런일이 없습니다.. 전에는 폭발을 시켰다면,,,,, 먼저 조금 터트려서 피시식하게,,.


아이가 울면 어쩔 줄 몰라했던 누구씨,

아이를 보는 시각도 짜증대신에,,,웃을 수 있게 변한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의 경험, 모성에 영향,

1부.

ㅡㅡㅡㅡㅡㅡㅡㅡ

여성들은 정서적 사고와 공감능력이 강함.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는 것도 가능.

한국 사회의 남자들을 소재로

이런 프로를 만드는 것은 어려울 듯.

자신의 약한 모습이 남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니.

속으로만 앓거나 그냥 무시.

강하게 무시함으로써 극복되는 것들도 많으니. 프로그램에 나온 통계, 여성들 75%처럼.

어릴 때 아버지한테 항상 골프채로 맞았다던 사람 얘기가 생각남.

대부분은 다 그냥 묻고 살아간다.

ㅡㅡㅡㅡㅡㅡ

싸이코패스의 공감능력 결여 생각남.

겉으로는 예의바른 범죄자.


ㅡㅡㅡㅡㅡㅡㅡㅡㅡ

6.25 생존 자체만이 문제.

종전후 먹고 사는게 문제인 시대.

독재와  민주주의 문제. 거대 담론의 시대에서.

90년대. 개인주의 시대. 

그리고. 개인의 정서와 감정에까지 ,,신경쓰는 tv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지는 시대.

ebs의 교사들에 관한 문제, 부모와 자녀들의 문제, 부부의 문제. 

개인의 내면 문제까지로.

2000년대 20,30,40대 심리학, 개인의 감성과 정서, 관련 책들이 만개한 것처럼.

굉장히 섬세해졌다. 미시적으로 들어간.

더 생각을 해봐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정엄마로부터 아이 엄마에게로.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교사에게서 학생에게로.

기성세대에게서 자라나는 세대에게로.

정서와 감정 전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뿌리는 6.25

수구 냉전 논리 VS 300만 한민족이 죽은 전쟁의 책임.

조선일보의 증오는 일본에 대한 것보단 북한에 대한 것이 훨씬 더 큰 것은 명백하다.


생각하면 한편으론,,

내가 그 수많은 납북 희생자들의 가족이라면.

KAL기 폭파, 아웅산테러,,,수많은 북한 테러와 도발의 희생자 가족이라면.

그 증오를 자식과 후손에게까지 교육하지 않을까. 조선일보 보다도 더...

ㅡㅡㅡㅡㅡ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1997년 TV에서 나왔던

대통령후보 사상 검증 토론회.

방송사 생중계되었던. 

TV에서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중계가 가능할까 했던...

주최는 "한국논단".

그 광고 제목만 보고도 친구와 얘기하며 어이없어 했던. 한국논단.

지금 생각해보니,,

차마 그렇게 대놓고 하지 못하는 조선일보 대신,

그 전위조직인 한국논단이 얼굴마담으로 주최했던 것.

이도형. 오제도.

세월이 흘러, 한국논단 대신 조선일보가 직접 몸으로 뛰어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이 힘에 대해 한번 또 친구와 얘기를 해보자.

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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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만명 죽은 보도연맹 사건 위키 中:

보도연맹 사건

http://ko.wikipedia.org/wiki/%EB%B3%B4%EB%8F%84%EC%97%B0%EB%A7%B9_%EC%82%AC%EA%B1%B4

학살에 저항한 사람들:

충북 영동군 김춘옥, 김노헌 부부

보도연맹원 학살 당시 양심에 따라 학살에 저항한 사람들이 있었다. 보도연맹원 학살이 있었던 1950년 김춘옥(86),김노헌(당시 39살·1963년 작고)부부는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서 경찰의 보도연맹원 학살로 죽음이 임박한 사람들을 도왔다. 김춘옥, 김노헌 부부는 운영하던 양조장 즉, 술을 빚는 곳이 군수·서장 따위 관내 기관장이 이 지역을 방문하면 들를 정도로 유명한 곳임을 이용해서 마을 공동 가마니 창고에 갇혀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던 50여명을 탈출시켰다. 당시 39세이었던 김노헌씨는 영동경찰서 용산지서 경찰들에게 술과 부인 김춘옥 씨가 서둘러 잡은 19마리의 닭고기로 대접하여 헛소리를 할 정도로 취하게 한 다음, 탈출시켰다. 당시 26세였던 김춘옥 씨의 증언은 이러하다.

“그렇게 술 취해서 모두, 막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인제 술이 많이 취한 사람들이지. 그렇게 인제 뭐를 사러 간다고 그 양반(남편)이 나가서, 그 자물통을, 그 사람들(경찰)이 잠가서, 그 사람들이 열쇠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드라이버로 빼고, 그 사람들을 다 얼른 나가라고, 여기 있으면 죽는다고. 그때 다 총살시킨다고 했거든요.”

혹시 탈출시킨 것을 눈치챌까봐서 김노헌씨는 그냥 못질을 해서 놔두었는데, 다행히 경찰들이 정신이 없던 터라 보도연맹원들이 도로 잡혀와서 학살당한 일은 없었다.

[편집]충북 영동의 이섭진 용화지서장

충북 영동의 이섭진 용화지서장(당시 29살·1989년 작고)은 부인 박청자 씨(당시 29살·1979년 작고)가 "죄없는 사람을 죽일 것이냐"라며 설득하여 보도연맹 주민 40~50명을 놓아주었다. 이 일로 그는 1961년 비위경찰로 몰려 경찰일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될 때까지 변두리에서만 일해야 했고 그나마도 감시를 당했다. 이후 3년간 옥천에서 광산 관리자로 일한 이후로는직업을 갖지 못했다. 자신의 양심때문에 스스로 고난의 길을 걸어간 것이다. 하지만 이섭진씨가 영동에 돌아왔을때 마을 주민들이 환영대회를 열어주고,돈을 스스로 거둬 감사비가 세워질 만큼 지역공동체에서는 대단한 존경을 받았다.[17]


위키 링크 한겨레: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7607.html

60년 만에 만나는 한국의 신들러들 [2010.06.25 제816호]
[특집] 김춘옥, 김노헌, 박청자, 이섭진, 안길룡, 백남길, 박남도…
한국전쟁 당시 자기 목숨을 걸고 이웃의 생명을 살린 이들의 이야기

[편집]

ㅡㅡㅡㅡㅡㅡㅡㅡ

sbs 김정운 교수나오고 있음.

알고보니 김선도 목사 아들.

국민일보 
<인터뷰>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read.asp?gCode=mis&arcid=0005418957&code=30401100


스무살때 즈음 만났던. 광림교회 다니던 그 친구 생각남. 과묵하고 신앙심 깊었던. 

그 얼굴만 기억에 남아있다. 이름도 생각이 안난다.

이름은 전혀 생각이 안나고 얼굴 표정, 목소리,, 기억에 남아있음.


ㅡㅡㅡㅡ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11909.html

[세상 읽기] 세습의 문화 / 김동춘

등록 : 2011.12.26 19:23

남한에서 북을 가장 강경하게 
비판하는 쪽이 사실상 북과 가장 
닮은 집단들이라는 건 역설적이다

Posted by 메모와 일기
,

J: 

면접으로 만나본 운송회사 얘기해 줌.

운송회사와 계약맺어(면허증갖다주는것)

서울-부산 왕복. 자기 차량으로 운송(보통 지입차라고 함)

1회왕복(한탕)에 10만원. (반도체종류라 부피 작음)
그러나..
자기 경유차로도 기름값 톨비 밥값 제하면 한탕엔 3만원 남을듯.
보통 하루 2탕씩은 뛰어야 5-6만원 남김.


그 회사 관계자 얘기론 밤11시 이후에 야간으로 뛰면 3시간이면 편도 간다.
보통 야간에 뛰어서 남기는 거다.
결국 차량 수리 등 다 제돈으로 해야하는데 감가상각 생각하면 안 남는 것.
남기는 사람은 LPG차로 야간에 서울-부산 왕복 하루 3탕은 뛰어서 돈 남기는 것.
회사에선 그 한탕에 2만원 먹는다고. 지입차주는 10만원 받고. 
결국 다 이렇게 지입차량 개인사업자로 일하는 것은 착취에 가까운 것.

정규직 이외, 여유있는 개인 자영업자,법인사업자 이외엔, 이 사회 전 영역에서 이렇지 않을까.
회사택시는 안 그런가.
하루 12시간 운전해도 과연 얼마나 벌지...
그러니 매주 택시운전면허 필기시험장엔 회사에서 나와 아무나 하려고만 한다면 데려가 쓰려고 하지.


남 탓하지 말고, 사회 구조 탓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수성가하는, 역경을 이겨낸 미담만을 얘기하는 조선일보 류.

정부와 사회가 뒤집어져야 파라다이스가 도래한다고 외치는, 그 정반대의 인터넷언론. 

정확히 데칼코마니로 겹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성과주의 사회와 실패에 대한 얘기: TED 알랭 드 보통 中 

요즘 나오고 있는 자기계발서들을 분석해보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이룰 수 있어요! 뭐든 가능합니다!"라고 하는 종류가 있고, 또 다른 종류는 어떻게 고상한 말로 하면 "낮은 자존감", 쉽게 말하면 '자신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러움'에 대처할 지 가르쳐주죠.

여기에는 실질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회와 낮은 자존감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죠. ...

성과주의 사회에서는 재능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위로 올라갈 수 있으며, 아무것도 그걸 막을 수 없습니다. 훌륭한 생각입니다. 문제는, 정말 우리 사회가 위로 오를만한 사람이 올라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아주 고약한 생각까지도 함축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회의 밑바닥으로 갈 만한 사람들이 밑바닥으로 가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삶에서의 위치는 우연이 아니라 각자가 자초한 마땅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실패의 충격은 더 가혹해집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아주 오랜 옛날, 세상은 참으로 단순했다. 그에 비해 지금은 너무도 복잡해졌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인구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까지만 해도 지구상의 총인구는 20억 명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불과 50여년이 지난 지금 총인구는 60억명에 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30년 안에 30억 인구가 새로 추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가 갑자기 늘면 사는 것은 더욱더 고통스러워진다. 

물질에 대한 욕망이 강해지고 생각과 삶이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 

ㅡ (숭산 대선사의 가르침 "선의 나침반" : 현각 엮음)의 서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실의 시대. 서문에 있던.

1988년 12월 27일자 <아사히 신문> 사설 :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극히 평범한 여자는 무엇이 공정하냐 아니냐보다는, 무엇이 아름답다든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든가 하는, 그런 것을 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법이죠. '공정'이란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가 사용하는 말이에요.

...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남성의 세계에서도 '공정' 따위는 잊혀져가고 있다는 편이 사실에 가까운 것 같다.


#끓어 오르는 소비 사회의 욕망

...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한다고 하는 억척스런 욕망이 널리 끓어오르고 있다.

일본인은 일찍이 없었던 풍요한 소비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사는 데 필요한 것은 이제 다 충족되어 있다. 그럼에도 다음에서 다음으로 끝없이 소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 밖에는 할 일이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

# 농도 짙은 약육 강식의 시대.

물건만이 아니다. ...

소비에의 충동에 충만한 사회가 돈을 구해서 돌진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거기에선 어떤 수단으로 획득한 것인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강한 자만이 더욱 더 강해지는 약육강식의 시대로 접어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이든 재력이든 강한 힘을 가진 자가 강한 대로 휘두르면, 약한 자는 내동댕이쳐진다. 그러한 풍조가 당연하게 된 사회는, 약자를 못살게 구는 데 대해서 둔감해질 수밖에 없다.

올해도 아이들을 둘러싼 마음 아픈 사건이 많았다. 세말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도미야만의 중학 1년 여학생이 시영주택 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나는 이 세상이 정말 싫다"는 유서를 남기고.

7월에는 동경의 도요지마의 맨션에서 오빠와 두 자매가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자, 생활이 어려워진 14세의 오빠가 두 살짜리 여동생을 매질하여 죽게 한 일이 발생했다. 

...

 # 몰림을 받는 아이들.

,,,,,,,,,정,재,관계의 리쿠르트 의혹 관계자가 지금 사회의 강자를 대표하는 계층이라고 한다면 가장 약한 계층은 어린아이들이다. 하나하나의 사건의 핵심은 서로가 다르다. 하지만,,,

전쟁에 패하고 모두가 가난했을 당시 어른들은 열심히 일했다.,,,

부끄러운 행위도 "모두가 하고 있으니까"라는 집단 심리에 휘말려 버리면 더 이상 멈출 수가 없다.

...

# 조류는 멈출 수 없지만

...

ㅡㅡㅡㅡㅡㅡㅡ

1988년의 아사히 신문 사설의 내용은 어쩌면 그렇게 2012년의 대한민국과 똑같은지.

프랙탈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다들 무슨 상관이랴? 하지만,,, 불교 얘기처럼 모든 것은 

만물의 모든 것은 서로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

죽는게 죽음으로 끝나는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 않을까.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진 것이 원인이다.

라고 숭산스님이 얘기한 것.

똑같은 내용을...

친구는 혼자 생각하고 생각의 끝에서 나에게 얘기했다.

들어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나와

스스로 각성하여 깨달음에 나아간 사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이제와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이규태식인 것이다.

주간지적 호기심+ 잡학다식 추구.

뇌가 그렇게 꾸려져 있는 것.

깨달음과 창조적+확장적 사고는 아무래도 빈약.

스스로는 자유의지에 의한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서 나온 선택과 이성의 힘이라고 믿고 있지만.

Posted by 메모와 일기
,

0328

카테고리 없음 2012. 3. 28. 23:10

위키, 리영희 중  http://ko.wikipedia.org/wiki/%EB%A6%AC%EC%98%81%ED%9D%AC

 2009년 7월 이명박 정부의 통치행태와 관련하여 “지난 1년 반 동안 이명박 통치시대는 비인간적, 물질주의적, 반인권적 파시즘 시대의 초기에 들어섰다”[52]고 경고했던 리영희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더욱 날을 세워 이명박의 독주와 반민주 행태를 공박했다.

이승만 정부 이후, 과거 민족이익을 배반하고 지배적 외세에 충성을 다했던 세력과 개인이 기득권과 생존권을 보존하려는 본능적인 투쟁, 자기방어의 방법으로 ‘반공’이란 걸 택했단 말이지. 제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용공으로 몰아서 어떤 인간적 가치도 거부했어요. 거부할 뿐 아니라 말살할 상대로 봐왔고, 내가 지금이 파쇼의 초기 단계라고 한 것도 그런 세력이 사회를 지배해나갈 때를 말하는 거예요. 거기에다 좀 더 지능적이고 현대적인 방법론을 갖춘 정치세력이 등장했지. 과거 전두환 시대까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룩하려고 한 것을 지금 이 정권과 그 정권을 옹호·지지하는 세력은 아주 뛰어난 현대적 기술과학·사회과학적 두뇌를 갖고 좀 더 부드럽고 보기 좋게 겉치레하고 있어요. 노골적인 폭력이 아니라 그 폭력의 외모를 온갖 현대적인 단어로 겉치레하는 것이지.[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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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나는 어떻게 퀘이커가 됐나

http://www.quakerseoul.org/h_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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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덕 

http://www.kcomics.net/Magazine/column_view.asp?CateCode=3330002&Seq=376&Vol=24&intBnum=414_2&page=26&mode=all_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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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D%99%8D%EA%B5%AC

한홍구(1959년 7월 16일 ~ )는 대한민국의 교육자, 언론인, 대학 교수이다.

성공회대학교 대학 교수이자, 현대사 전공의 역사학자이다. 조선시대의 학자 한백겸의 14대손이며, 한치응(韓致應)의 7대손이다.[1] 일조각의 창업주인 언론인 한만년의 아들이며, 교육자 유진오의 외손이다.

그의 글쓰기는 주로 민정당의 후신 한나라당과 조선일보중앙일보 등을 공격하고, 재야 사학자의 입장에서 주류 학계의 과거사에 이의를 제기하고 진실을 규명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언론 활동으로는 주로 한겨레 신문 등에 논설을 투고하였으며, 한겨레21에 투고한 글들은 《대한민국史》라는 책으로 묶여져 나왔으며, 현재 4권까지 출판되어 있다. 

대한민국史》 이 책의 주로 다루는 내용은 보수와 진보 논쟁, 박정희전두환 정권 문제, 반공주의문제, 병영국가 문제 등으로, 주로 사회민주주의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2008년 대한민국 국방부 지정 불온서적 목록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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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C%9D%B8%EB%AA%85%EC%A7%84

인명진(1946년 6월 1일 ~ 현재, 충청남도 당진군)은 대한민국의 목사다. 현 갈릴리교회 목사, 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이며,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KBS의 이사를 지냈다.

인명진은 예장통합 출신으로, 해방신학에 기초한 도시산업선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1972년부터 12년간 선교회 총무로 활동했다. 선교회는 당시 재야 활동가였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등의 활동 무대였다.

노동운동, 민주화운동 등의 이유로 4차례 투옥되었고, 한 차례 국외추방된 경력을 갖고 있다.

1987년 대선에서는 김영삼과 김대중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김영삼으로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후보 단일화론) 당시 인명진과 같은 입장에 선 사람으로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조영래 변호사 등이다. 2011년 한 인터뷰에서 인명진은 "YS가 먼저 하고 그 다음 DJ가 하는 패키지를 만들었다. 뒤에 할 사람은 70% 지분을 갖고 당을 장악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민주화세력의 10년 집권 플랜을 만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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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일 위키: http://ko.wikipedia.org/wiki/%EC%B5%9C%EA%B8%B0%EC%9D%BC

최기일(崔基一, 1922년 ~ )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정치인, 교육인, 언론인이며 미국의 대학교수이다. 평안북도 삭주군 외남면 대관동에서 포목상을 경영하는 지주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일제 강점기 후반의 징용령에 반대하여 징집을 거부하다가 노동어용령에 끌려기도 했다.

광복 직후 월남, 1946년 이승만의 보좌관이자 정치인 윤치영의 공보비서로 활동하다 1949년 도미, 박정희 정권 출범 이후에는 김대중을 지지하였다가, 1997년 지지를 철회하였다. 군사 독재가 몰락한 1988년 이후 한국의 언론에 칼럼과 기사를 기고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장준하김준엽의 고향 친구였으며, 약산김원봉의 처가쪽 친족이었다.[1]

최기일 자서전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029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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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성공회대교수:   "이명박 정부가 정말 실패했는가?" 

2012-03-27 

MB정부의 실패가 시민의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0327102650&sectio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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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진실 규명과 2013년체제 

http://weekly.changbi.com/616

2012/03/21   서재정 /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국제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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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노당 비판  기사입력 2008-02-09 

이래도 민노당에 희망이 있다고 보는가? 진중권 중앙대 교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80209123907&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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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부연합 관련 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chuka&logNo=154164080&categoryNo=35&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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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주의 위키설명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D%9A%8C%EB%AF%BC%EC%A3%BC%EC%A3%BC%EC%9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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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불온서적: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EC%9D%98_%EB%B6%88%EC%98%A8%EC%84%9C%EC%A0%81#2008.EB.85.84_.EA.B5.AD.EB.B0.A9.EB.B6.80_.EC.A7.80.EC.A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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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한국에 사민주의가 필요한 이유 [2007.08.17 제673호]

http://h21.hani.co.kr/arti/COLUMN/34/20458.html%ED%95%9C%EA%B5%AD%EC%97%90




Posted by 메모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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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카테고리 없음 2012. 3. 28. 00:29







Posted by 메모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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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낮

카테고리 없음 2012. 3. 18. 15:35
ebs 일요시네마. 
계약맺은 영화 자체가 적은지 한 1-2년마다 반복 상영.

"나의 어머니" Mayrig, Mother, 1991
 오마 샤리프, 끌라우디아 까르디날레 주연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배경.
살아남아 프랑스로 이주한 한 가족. 아들의 시선.
감독의 자전적 영화.
따뜻하고 감동적이었음.

1915-16.
터키. 아르메니아인 약 100만명 학살. 서방 통계 60-80만명.
터키는 학살 부인. 1차대전 하의 민간 희생자일뿐이라고 축소 왜곡.
돌궐족- 오스만투르크- 터키군- 6.25 참전시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ㅡ X (미,영,캐나다 이어 4위였음)
파병 1만명. 사상자 약3천명.
형제의 나라 이면엔 독일 나치나 일본과 같은 대학살의 역사.

http://www.armenian-genocide.org/photo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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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 이유가 있었다.
터키에게 위해가 되었던 아르메니아인들을 측면 지원했던 러시아, 소련에 대항하여. 
+ 국제정치 주판알 튕기기 + 국내정치 => 한국 파병

:그야말로 박학다식한 블로거ㅡ
"초록불의 잡학다식" 중

http://orumi.egloos.com/4613753
 
2002년 한국 웹에 '터키는 형제국' 이라는 글을 유포(?)한 곳도 다름 아닌 국정원. 당시 한국과 터키간의 무기 수출 건이 걸려있던 터라 양국간의 우호를 다져야겠다고 활용한 것이 월드컵이었고 3-4위전에서 만난 것. 원래는 한 터키 여행객이 쓴 글이지만 그걸 최선을 다해 유포했고,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터키 경기에는 근처 군부대가 동원되었다(…). 거기다가 대형 터키 국기 제작 기한을 매우 빨리 앞당긴 것도 국정원의 작품. 덕분에 한국-터키 관계는 매우 좋아져서 현재 터키는 한국 무기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나라가 되었다.
출처 : 엔하위키 '국가정보원' 항목
http://mirror.enha.kr/wiki/%EA%B5%AD%EA%B0%80%EC%A0%95%EB%B3%B4%EC%9B%90 



Posted by 메모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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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수

카테고리 없음 2012. 3. 13. 01:24
0329  보충:

"자아실현", 그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단어인 것 같다.

경쟁이 좋다.

일종의 속임수 단어 아닌가.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죽는다면 세상이 끝난다고 생각을 했거든.

근데 그것은 진짜로 나라는 중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

실제로 나한테는 끝나는 건데.

마찬가지로 너도 그렇다는 것을 아니.

사람들의 관계가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아니라

느끼고 깨닫게 되면서 새롭게 형성된 관계.

이걸 살려내야 사람들 사이의 두려움 스트레스가 저하되면서 좋은 세상이 오게된다는 것.

말로 표현하자면 어눌한데 대충 뭔진 알거 같다. 이젠.


그 대상과 주체에 관한 문제 생각하다 보니까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경험을 하면서.

내가 대상이 되고 대상이 내가되는 느낌. 깨달음은 아니고.

나와 네가 바뀌는 느낌을 받았다니까.

이렇게 생각을 바꾸니까.

내 세계의 중심에서 나를 벗어나니 평온, 만족해짐.

어떤 감정도 풍부해지는 것 같고.

주변 사람들도 소중하게 생각.

왜 이렇게 됐나. 단지 생각만 바뀌었을 뿐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맞지 않냐는.


깊이 생각해보면 굉장히 이상한 현상인 거야.

백년전에 나랑 비슷한 생긴 사람이 욕망.

비슷한 욕구, 꿈. 이런 걸 갖고 살았는데/

그 시대 수천만명이 지금과 비슷한 모습. 그 시대 유행을 좇으면서

그시대를 산 것.

프랙탈이 모양(공간)이라면. 이건 시간으로.

끊임없이 그 프랙탈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은 역사를 구성하는 것.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것이냐.

왜 어떻게 왔는지는 알았어.

그 얘기를 하라. 끊임없이 자기 욕망에 집중하는 것.

표현하고 존중하고. 나의 욕망을.

특수성.

그걸을 내가 사랑하는 것. 내 욕망. 이뤄지지 않아도. 욕망하잖아.

그 욕망하는게 사라질 때까지 욕망하는 것.

사라지면 어쩔수없으니까.

어떤 다른 이유들로 해서 접어두고 어떤 관계만을 위해 접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욕망하는 걸 계속 표현하고 추구하는 것이 내 삶인 것.

수천년간 반복되어온 사람들과 다른 나의 삶을 사는 내 방식이 되는 것.

나, 곧 죽을 "나"가.

내 욕망을 추구하는 내가

그게 나의 특수성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

아주 단순한 결론이지만. 


과학도 믿음이라고 보는데.

빅뱅을 보겠어?

블랙홀도, 몇천년 몇만년....그걸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몇 가지 원리.

빛이 파장이.

아무튼 믿음이라고 보는데,

그것조차도 인간끼리의 얘기

과학적 사고방식을 믿기로 한거지.

그 스무살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면 같은 결론 했을 것

지금 같은 깊이는 없었겠지만.

인생은 살다가는 거지 하고

어느 정도 직관적으로는 결론이 날 수 있었을 것.


(김영하 "나는 나를~" 소설 얘기)

나는 안맞더라.

작가들은 현학적으로 보이려고 하는 유혹에 빠져 스토리를 그렇게 구성해가는 경우 있다.

큰 의미 없는 다른 작가들, 덜알려졌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작가들 얘기라든가 소설,글,이론 붙여서 얘기할때가 있고.

그리고 현실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대화들,상황들을 쓰는 경우가 있다.

팟캐스트의 그 얘기 부분. 다시 재생ㅡ 아주 알려진 텍스트라면

마라의 죽음. 나는 나를,,에서의 그림 언급 얘기.

이 부분을 왜 썼는지 모르겠더라구.

이 주인공의 새로운 시선이라면

예를들어 마라의 그림을 보면 보통 이런 면이 있지만 난 그게 아니라 나만의 시각,느낀것 다른 특정부분을 캐치가 아니라,, 난 이 욕조의 색깔에,,, 등등

그그림 아는 사람이면 그 알고 있는 해석들을 단어만 이사람 단어로 쓴 것처럼 들리더라구.

그걸 왜 소설에 써. 다 알고 있는 걸.

다 알고 있는 거를 왜 썼냐는 거지.

마라 다른 걸 보면 볼 수 있는거잖아. 특이한 관점이면 당연히 쓸 만하지만.그런 일반적인 내용을 왜 소설에 반복해서 길게 썼는지 모르겠다.

김영하 자기 얘기 ,그 부분이 무슨 얘기냐면.

보름만에 완성했다는거야.

"물론 제가 천재적이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작가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힘을 발휘하는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라고 얘기하는데,, 약간 느낌이,,,,,(왕자병얘기 하려다맘)


(내가 빌려줬던) 김승희 33세의 팡세 얘기 인용.

당시에 나는 지구가 터져버릴것같은 슬픔과..어쩌구,,, 낯선 별에서 온 남자를 만난 것 같은,,

식으로 표현 말고.

반대로,

인상이 이랬고 행동이 이랬고 호감이 느껴졌다.

이런 식으로만 써도 잘 표현하면 더 깊은 감동이 가능하다구.

어떻게 보면 하루끼의 "하얀색 폴로 셔츠를,,," 어쩌구 식의

그런 부분을 좋아한 것이지. 그래서 그 이십대에 하루키를 좋아했던 것.

하루끼는 그런 느낌을 안줘. 글을 잘 쓴거지. 

포장하는 느낌은 없다는 것. 

(왜 하루키 지지를 철회? 했나는 다시 묻기)


(윤동주 시 얘기) 별 하나에 사랑과ㅡ 동경과ㅡ 쓸쓸함과ㅡ

그 이십대 때의 그 사랑과 동경과 쓸쓸함의 감정이 아닌.  별하나의 허무함과 ,,

그 비어있음을 느낀 연장에서의 사랑

그 비어있음 느끼는게 쓸쓸한 외로움과도 맞닿아있지만 그게 전체가 아닌,

20대때는 그 2차원적인게 너무 많이 점령했던 것.


견성 얘기 똑같은거 아냐.

바울이. 자기 주체가 없어진거 아냐. 사도행전 그 장면!!!

강렬한 빛이 갑자기.ㅋㅋ

주체가 예수그리스도로.

불교처럼. 병고침도 비슷하고. 깨달음도 비슷하고..

요새는 그 생각이 든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는 과학으로, 논리로 밝힐 수 없다.

과학은 제1원인에 대한 것을 쫓아가지만

결국 밝혀내는 건 제2원인이잖아.

제1원인을 해결할 수가 없어서,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종교.

그 빅뱅이 제1원인이 아니지.

빅뱅이 가능하도록 만든게 뭐냐는게 또 지금 과학자들이 묻는 것. 다양한 우주론 연구로 이어져. 12차원 얘기등,,

그게 왜 있었냐라는 것 밝혀내도, 그러면 그 이전엔 뭐가 있었냐되는 것.

그걸 해결해주는게 종교잖아.

종교가 제1원인. 설명하려는 관점이 다른데.

제1원인을 설명하는 종교가 2원인을 밝혀낼 필요는 없는 것.간섭할 필요는 없는 것.

간섭하려고 하니까 싸움이 전쟁이 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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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듣고 적은 것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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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일하게 남는 문제는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만이 남는 것.

개체로서 생존하기 위해 생기는 두려움, 그 위에
관계에 대한 욕망이나 두려움이 있는 것인데.
생존을 위해선 관계가 필요한데,
= 관계에 대한 두려움 생기는 이유는 생존 위해.
관계는 그래.
그런데 두려움이 발생되는 그 양상, 현상은 
그 생존에 대한 것은 밥을 못먹을까봐 죽게될까봐..하는 것인데.
관계에 대한 것은, 어찌보면 피상적인 두려움, 관념적인 것.
내가 이렇게 행동 했을때 상대가 나를 좋지 않게 여기고
그것에 영향받아 여기에서 내가 생활을 못하게 되면,
그게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그런 식의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훨씬 많다. 그 나타나는 양상으로는 훨씬 많다는 것.
원래 바탕은 생존에 대한 두려움이지만 그 양상은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더.
왜 관심을 갖나.
사람의 삶이 그렇게 구성된다는 것.
생존 몰리는 극한 상황에 몰리면 그 관계와는 아무런 상관없고, 남이 보는 것에 신경 쓰지 않지만.
목숨이 좌우되는 그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결국 그 타인과의, 사회속에서의 관계.에
무인도에서라면 생존 그 자체에, 흙을 기어다니든 어떻게든 생존을 위해.
그러나 그 기초적 생존이 보장된 후라면 결국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의 두려움, 욕망에 매여.

  
인간은 어쨌든 개인으로서 존재가 아니라 집단으로서 존재하는 게 아닌가
개미나 벌처럼 그렇게.
어떤 행복과 환희 맛보는 순간은
내가 뭘 해서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이해하게 됐을때.

주체와 대상은 있지 않나.
기본적 사고방식.
이걸 중요성을 역전시키는 것.
나와 너. 

"자아 실현"이라는 말.
자아를 실현한다는게 무슨 말이냐?
도무지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더라.
"이미" 자기가 있는데"!
자기 존재가 있는데 뭘 실현해? 
그걸 따라가다 보면 인정욕구.
왜 인정을 받고 싶으냐
안정적 생존을 위한 욕구와의 연결.
목숨부지에서 더 나아간.

정말 기초적, 말초적 생존욕구에는 뇌가 필요하지 않아.
뇌 사용은 도구와 수단의 사용. 효율성에만 필요가 있지
머리를 깊이 쓸 필요가 없다.
그런데 관계에 대한 두려움은 생각을 많이 해야, 머리를 써야하니.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한 단계 높아진 생존욕구니까.
반대로 뇌가 있으니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것.
사람에겐 있어 육체적 진화의 결과에 있어 생존본능과 
큰 두뇌를 갖게 되면서 생기는 뇌의 본능? 생존을 위해 생각을 만들어내는 그 본능.
그 생각하는 것 자체가 본능.
그 뇌의 본능이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욕망과 연결되는 본능.

사회적 동물 이란 뻔한 말이 식상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서양철학 강의같은 걸 듣다보니,
데카르트의 딜레마는,  나는 일단 나의 정체성을 밝혔어.
그 후엔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
너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그 이후 서양철학 삼사백년 이어진 것.
인식론.
도올 얘기처럼 서양철학은 그 인식론. 어떻게 너를 인식하냐.
재밌는 것은
동양과의 차이.

서양철학은 단독자로 보일려는 경향이 있는 거잖아.
개별적 단독자로 보고자 하는,
서양애들이 얘기하는 것은 보면 
이런 식이다.
나는 이래. 나는 이렇다고 생각한다...
너는 나의 이 행동을 이상하게 볼진 모르나 나는 이러이러하다... 식인것.

그런데 동과 서 다큐처럼.
과학적 사고 같은게 중요한 역할했지만.
원자도 계속 깨고 있는게
결국 증명할 수 없는 단계까지 내려가야한다는 걸 알게 된 것.
아인슈타인과 보어와 법칙이 충돌하는,?
빅뱅과 블랙홀에서 그 두 법칙이 부딪힌다는 걸 알게된것
거시세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이 틀린 적이 없다.
미시세계에서는 보어가 맞고,
4가지 힘 중 미시 세계 힘  3가지는 하나로 합쳐졌다. 그게 80년대 초반 노벨상 받은.
근데 나머지 하나인 중력과는 안 합쳐져서.
그걸 합치려고 아인슈타인도 그 이후의 과학자들도.
그 통일장 이론을 만들려는 많은 이론 중.
초끈이론.
내가 재밌어하는 것은,
그 관심있어했던 그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
빅뱅부터 ,,인류학과 잃어버린 시간을.. 까지 다 연결되는게.
다 연결되어 있는데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고, 
죽음으로 뭐든게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대상과 주체의 문제를 생각하다 보니까. 
개체로서의 나의 죽음. 
나와 너가 바뀌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은 깨달음이 아니라 느낌인데
나와 대상이 바뀌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들이 더 보고 싶어지더라.

나의 입장에서는 내가 나의 우주고 주인공이고 전부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그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어떤 그 섭리 속 하나..
(도올이 중용의 맛에서 얘기한 것과 같은?)
그것을 말로 하면 쉽고도 식상하기도 하지만.
그걸 느끼니 감정이 정말 동요되더라구... 사람들이 정말 보고 싶어지더라구.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 생각이 나면서.
안 좋은 기억의 사람들조차 더 많이 약화되면서..
지난번 얘기했던 푹신한 침대위에 앉아서...그것은 어떤 사고의 결과라면.
이것은 더 큰 깊이, 다른 차원으로 느껴지더라.

끈 이론. 중력의 문제. 표준. 미시세계.
M이론으로 통합되면서 통일장 이론을 만들었는데
그 원자의 천억분의 1크기의 끈을 가정해야.
"증명할 수가 없는 것!"
빛의 속도로 원자가 충돌하는 것은 이론상만 가능ㅡ관찰 불가능.
수학적으로 풀어낸 것.
수학이 통합시킨 것.
미래의 물리학은 수학!
이론으로만. 
에너지가 충분하면 그 원자의 천억분의 1인 초끈. 우주보다 더 커질수가  있는 것.
여러 우주가 출렁이고 있는 것.
그 우주가 부딪히면 빅뱅.ㅡ 새 우주의 탄생.
그걸 들어보면,
"단원자"를 중심으로가 아니다. 
동양철학과 만나는 느낌이 난다.
조화, 섭리, 기.ㅡ 이런 걸 기준으로 "내"가 먼저 있는게 아니라.
("기"의 표현의 한 형태가 "나")
관계로서, 집단으로서 존재하는 동물이 나. 그리고 나서야 단독자로서의 삶이 있는 것!
이렇게 바꿔보니까
내 세계의 중심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되니.
만족. 평온해짐. 감정은 풍부해지고.
인간은 사회로서 집단으로서 존재하는게 맞다. 개미보단 좀 루즈한.
각론은 서양철학.
총론은 동양철학으로.
서양의 이론들: 서로 다른 이론끼린 각각은 맞는데.
둘 다 맞는데 모순되는. 
어떤 법칙을 그걸 단독자로만 보니 그 모순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음.
예를 들어, 서양과학자라면 A가 몇%이고 B가 몇%. 로 분석하려고만 한다.
그걸 밝힐수 없다는게 총론으로는 더맞다.
현재의.
복잡계(섞는 것)ㅡ> 경제+생물+물리... 섞어서 새 학문을 만드는
(진화적 사고방식, 40억년을 거쳐 진화를 해 이것을 갖게됐다. 이 적용을 경제학, 심리학,,,,이런 식으로 하게 된 것)
왜 섞나? 
지금와서 왜 섞을 필요가 생겼나?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
섞고 서로의 사고방식을 교환.ㅡ>동양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학문도, 과학 다큐를 봐도, 인류의 모습도 다 그런 느낌이다.

(,,,아 그래서 나한테 중국의 부상 얘기를 물었나?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은 뒤처지고 중국이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GDP 미국은 中의 3배. +밑으로부터의 시스템. 일반적으로 보도된 것만 얘기.
but 그 느낌에서온 얘기를 내게 물은 것.
결국 중심축이 총론을 사유할 수 있는 동방사상. 동양철학 원류인 中으로 옮겨지지 않을까, 좀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엔,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물었던 것..) 
(그렇다면 결국 중국으로 중심축이 이동되게끔 가능하냐의 여부는, 중국 그 자신이 서구를 따라서 대국굴기 다큐에서도 봤듯 이제는 중국, 우리가 니네들한테 거대한 힘을 내보이는 단계다. 라는 식의.
경제, 군사력의 막대한 팽창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도올 얘기처럼 새 문명을 제시할 수 있냐.그 기저의,,, 서양철학과 과학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총론적인 사상을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는 건가) 


각 은하계의 각론은 별을 갖고 얘기. 별 히스토리를 만들고. 은하를 만들고. 우주를 만들고.
별. 우주.
다 단독자로서 한 세계를 이루고 각각이 또 합쳐서.
생명이라고 우리가 극찬하는 그 개념도 마찬가지.
프랙탈. 을 인간에게서 반복된다는 것을 "사진"을 통해 발견.
ㅡ>바르트가 할머니의 사진을 보고, 어머니의 사진을 보고... "밝은 방" 중 "혈통"
신기하다.
100년전에 나를 낳게 한 분이 비슷하게 살다가셨을 것.
백일사진을 남기고 사랑하고 애기를 낳고...
사물은 남겨지지만 사회는, 사람은 바뀌지만,
끊임없이 그 프랙탈을 만들어가면= 인류 역사가 이루어 낸 것이 그것.
왜 어떻게 여기에 왔나를 알았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 것이냐!를 얘기해라.

쾌락에의 몰입은 쉽지만.
쾌감과 희열은 구분해내야 되는 것.
집단으로서 태어난 것도 내 존재의 전제로서 받아들여야 되는 것!
그 본성을 인정해야.
내 속에서 구별하는 것에 도움.
내 삶에 대한 안목이 있어야.
끊임없이 욕망을 자기 욕망을 표현하고
존중하고 얘기하고 나의 특수성을.
언젠간 죽는다.
외로움에 시달리고.
정신적. 외부적 사건을 겪고
죽게된다는.
그 전제를 받아들이고 
모두 다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왜 욕망하는진 모르나
이성적 비이성적, 수많은 욕망이 발생.
사회에서 옳다고 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 거짓말이었고. 하는걸 볼 수 있는 안목이.
인간 삶이 종으로서 반복되듯,
번식에 만족하고 가는 그것이 나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수천년 반복되어 온 반복된 사람과 다른
곧 죽을 나의 삶.
내 욕망을 추구하는 그 내가 내 삶의 특수성이고 나의 할 일이라는 것.

인류의 지혜라고 하는 것을 수없이 가르쳐왔는데.
난 그것에 맞추어 살아왔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
내게 안 맞는게 많다는 것. [ex 자본주의 사회가 내게 요구하는 효율성.
(예전에 얘기한 자본주의 시스템의 특징 두 가지: 1. 효율성의 강요  2. xxxxxㅡ>다시 묻기) 
그 안 맞는 것을, 당신들 인류가 내게 가르쳐준 그것과 다른 부분을 발견해내는 것.
그 특수성이 나의 다름.

주체와 대상이 바뀌는.
해탈한 스님들.
벽이 나를 보는 그 느낌.
주체가 대상이 되는 느낌.
너의 삶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이제는 들더라.
별하나에 사랑과.... (윤동주 시 관해 다시 묻기)
과학은 제 1원인을 쫓아가지만,
과학이 밝혀내는 건 모두 제 2원인에 관한 것들이다.
ex) 빅뱅이 가능하도록 만든게 뭐냐? 우주론,,
제 1원인은 종교에서 해결해주니. 종교가 제 2원인을 밝힐 필요는 없는 것.
원리적으로 따질 때 간섭할 필요가 없는 거지.

스무살때도 이 핵심키워드는 할 수 있었을 건데,,
복잡+소심+생각이 많고+ 믿기지 않는데 믿어야만 될 것 같은 기독교의 그 압박, 무게를 못 견딘.
빅뱅이론, 초끈이론, 블랙홀....등등 다 인간끼리의 얘기니.
그 과학적 사고방식을 일기로 바꾼건데ㅡㅡㅡㅡㅡㅡ>??? 다시 묻기.
스무살때 그 과학적 사고방식을 취했다면 깊이는 없었을지라도
가볍게 (내가 얘기한 법륜스님 법문처럼) 살다가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을 텐데.
왜 이렇게 허무하지? 라는 물음을 하니...
허무, 우울.
내 행동에 의미 부여를 하고 싶었는데 그 근거가 전혀 없었으니 (당연한 것이었음에도! 그걸 몰랐던 것!)
그 근거가 없었으니 
"항상! 지금 어떤 행동을 해야할 지 모르는 상태였던 것!" 
내 욕망이 꿈꾸는 것이 맞는건지 틀린건지,,,,모르는,,
 

무아. 
자와 타의 역전 현상. 대자연의 풀과 같은,,,
 

사회로부터 부모로부터 교육을 받고, 스스로 욕망하고,,, 
그 가치의 문제로 봤을때 허무한 상태로 내몰린 것.
행위의 가치나 의미 자체가 다른 차원이 되어 버린 것! ㅡㅡㅡ> 다시 묻기

비어있다. 헛됨.ㅡ2차원적ㅡ허무감ㅡ가치에 관한ㅡ 젊은 욕심에 지적이고 고귀한 뭔가 달성하고 목표를 세우고 싶었는데
대극으로서의 뭔가를.
그걸 그렇게 자기를 몰고가기 위해선 난 왜 살고 있나 하는 위치,
그 철학적
 질문들이 답을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나는 이런 사람이니 이 행동을 해.
이것이 내 목표와 연결되는 
이 의식적 연결이 있어야 내 행위에 의미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그 틀안에선 가치가 있다. 그걸 바라는 본능. 기독교, 근원에 대한 물음. 태초에....등등
그렇지 않으니!

"충만한 비어있음"의 단계를 몰랐던 것. 2차원적인 비어있음과는 다른 차원의.
그 "충만한 비어있음"을 느끼는게 행복감을 준다. 장그르니에의 섬도 그 얘기인듯.

( 더 다듬어 정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팟캐스트
김영하: 책 읽는 시간. 읽어준 것들 매우 좋았음. 김영하 작품은 안읽어보았지만.
그런데 자기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얘기에서,
좀 왕자병 같이 느껴짐.
그 소설에서
 마라의 죽음에 관한 언급 부분.
파리의 예술가 혁명가 얘기.
그런 일반적인 사실, 아는 얘기들을 왜 쓰나. 자기 단어로.
일반적인 내용을 왜 반복해서 썼는지 모르겠더라.
문체는 과장되어 있는 것 같고.

작가들이 현학적으로 보이려하는 유혹에 빠져 그렇게 스토리 구성하는 경우가 있는것같다.
다른 작가 이론, 소설 붙이는 경우도 있고
현실에서 잘 안 이뤄지는 대화, 상황을 집어넣기도 하고 <하루키 소설보면 항상 직장생활하는 여자 등장. 예: 호텔카운터 여자, 그 등장하는 여자들은 항상 주인공에 대해 궁금해하며, 주인공 남자는 그 여자에게 항상 퉁명스레 얘기한다.

벤야민 얘기였나, "사물이 (그 자체로) 말하게 하라"
더 풍부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창작자가 의도를 가지고 억지로 대비시키고 의도가 들어가게 배치하고,,,
그런걸 하지 말라는 것.
매개자 없는 직접적 경험을 하게 하는것. 
프루스트 "잃어버린...."을 읽어나가다 보니 처음엔 몇 줄 밑줄치던 것이
읽을수록 점점 밑줄 치는 문장들이 늘어남. 
프루스트(무의식, 사랑, 기억, 예술, 인생, 시간...에 대한 얘기를 한 것.)가 벤야민과 바르트에 영향을 줌.

"밝은 방"에선 어머니를 되살려내고 싶은 욕망. 자기 안에서.
현대의,, 사랑, 연민, 사회비판 의식,,등 실제가 아닌 이미지화 된.
실제 욕망을 직접 만나는게 아니라 매체를 통해 만나는.
사랑에 대한 욕망조차 tv, 이미지,야동,, 매개체 통해 해결하는.
대상도 주체도 일반화 되어 버리는.
다 똑같은 것을 원하고 직접적이지 않은. 매체를 통해 쉽게 해결하는.
女를 만날 때의 특수성이 없이.
밝은 방은 사진에 대한 얘기같은데 사람에 대한 얘기라는 것
참여자이면서 창조자.
창조적 글쓰기.
개별자로서 특수성을 발견하는 것. 세세한 욕망 구분은 어렵겠지만.

(옆에 있던 오래전 내가 빌려줬던 김승희의 33세 팡세 중 아무 쪽을 펼쳐서 얘기.
,,,,,다시 그 얘기한 부분 찾아서 정리)

우리나라 예술가들. 이론을 공부하고 현상을 공부하고 외국사조의 형태를 따라가는 경향이 강하다.
본능에서 나오는 예술작품이 아닌. :: 클래식같은 음악이야 100%일테고,,,
현재 나와있는 외국의 사조와 현상을 공부한 후 나오지 않은 것을 작품으로 만들려하는.
그런 연구(사고)와  자기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 합쳐지면 아주 이상적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머릿속 공부로서 작품을 만들어냄.
예술작품은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ㅡㅡㅡㅡㅡ
카프카의 "아버지에게". 
카프카에게선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비쳐지고.
이상의 그 시.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그 시

이상의 시에선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느껴졌다.
(그 시 읽었던 기억을 되살려,, 내가 물었다. 그 시 어떤 단어에서 그런게 느껴져? 
ㅡ 특정한 부분이 아닌 그냥 전체에서 느껴졌다고)
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314수

이상 시 생각에 다시 물어봄.
증오라기 보다는 "원망"이었음.
그 원망은 아버지와 시대와 자신에 대한 것 같음.
다시 읽어 보니 그 한탄, 자학, 비관 같은 게 느껴짐.

오감도 위키문헌 링크
http://ko.wikisource.org/wiki/%EC%98%A4%EA%B0%90%EB%8F%84#.E7.83.8F.E7.9E.B0.E5.9C.96_.E8.A9.A9.E7.AC.AC.E4.BA.8C.E8.99.9F_.2F_.EC.98.A4.EA.B0.90.EB.8F.84_.EC.8B.9C.EC.A0.9C2.ED.98.B8

 나의아버지가나의곁에서조을적에나는나의아버지가되고또나는나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고그런데도나의아버지는나의아버지대로나의아버지인데어쩌자고나는자꾸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느냐나는웨나의아버지를껑충뛰어넘어야하는지나는웨드듸어나와나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노릇을한꺼번에하면서살아야하는것이냐 

현대 맞춤법에 맞게 고친 위키문헌 내용:

나의 아버지가 나의 곁에서 졸적에 나는 나의 아버지가 되고 또 나는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고 그런데도 나의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대로 나의 아버지인데 어쩌자고 나는 자꾸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느냐 나는 왜 나의 아버지를 껑충 뛰어넘어야하는지 나는 왜 드디어 나와 나의 아버지와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와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 노릇을 한꺼번에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냐

"조을 적에"는 (내가 착각해왔던) "좋을 적에"가 아닌 "꾸벅꾸벅 졸 때에"라는 의미라는 것.

구글검색에서 나오는  "조을 적에" : 숙영낭자전 中
이때 춘풍가절에 성군이 서당에서 글을 읽다 몸이 노곤하여 깜박(잠깐) 조을적에  

아버지가 나의 곁에서 졸 적에 ,,,는 어린 나를 지켜주지 못함.

이것을(아버지가 나를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비관적인 현실+ 시대 상황+ 괴로운 나 ......)
고쳐야되는데,, 그러려면 나는 아버지가 되어야 하고, 또 그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어야하고,,,
그러나 그 아버지는 내 옆에서 졸고 있는 그 아버지인 것이고,,,
그런데 내 속에선 또 그 아버지를 거슬러 올라가서 (비틀어진 지금의 상황을, 시대를, 자신의 존재를) 고치고 바로잡고 바꾸고 싶은 욕망이 있으니,,,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고자 하는 욕망. 
그 욕망과 동시에 그러기 위해선 "껑충 뛰어넘어야만"하는 것에 대한 거부하는 양가 감정...이 느껴진다.
이 현실을 고치기 위해, 고쳐서, 아버지를 구원하고 나도 구원되는, 그러나 그렇게 뛰어넘어야만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이 동시에 있으니. 
그렇게 되면 나는 나와 나의 아버지의 노릇, 아버지의 아버지의 노릇까지 하게되는 것이니. 괴롭기도 하니. 그 생각과 욕망과 감정과, 스스로에 대한 자학과 그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비관이 느껴지더라.
(이상은) 자신이 살고 있는 그 시대가 자기한테는 "보였던 것".!   (1930년대, 세계, 식민지,경성,)
누가 보들레르가 이상과 비슷하다고 얘기했는데, 
그 얘기처럼 이상은 작품을 통해 그 시대, 그 도시에서 자신이 느낀 그 감성을 퇴폐와 자학..등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나와 아버지에게 겹쳐져있는 욕망과 그 육체, 사고와 감성, 그 겹쳐있는 것과 시대, 식민 현실, 도시...그것들을 보며. 느끼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0318 일요일.
기억을 더듬는다.

어느날 아버지와 단 둘이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운전해 가면서,
아버지가 조수석에 앉아계신 상태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보았을 때 고개를 비스듬히 기대고 잠든 모습.
그 때의 복잡 미묘한 감정.
처연함.
늙어가는 육체에 대한 엷은 연민.
언뜻 스쳐가는 많은 기억.
나는 나의 아버지가 되고.
나는 어린 아들을 바라보는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되고.
마치 백년 동안의 고독에 나오는.
수 백년을 살아온 한 사람이 되어.
나의 아들을 바라보고.
또 그렇게 슬픈 눈길을 잠시 주었다 거두고는 
다시 어디론가 돌아간다.



Posted by 메모와 일기
,

0309금

카테고리 없음 2012. 3. 10. 01:36
ebs 사자의 땅, 마사이의 미래
미국에선 판매금지된 맹독성 살충제.
무색 무취.
먹고 죽은 동물 사체에 꼬인 파리떼도 죽는.
그 사체 청소동물까지 죽는 독성 강한.
그러나 아프리카에 수출되는 미국의 살충제.
케냐 야생생물청. 죽은 동물의 소각 시행.

사자사냥 마사이 전사.

"살아있는 생명이면 누구나 적에게서 도망치는 법을 알지"

사자사냥을 금지하기 위해 마사이족 전사들에게 비디오 보여주고.
그 에너지를 돌리기 위해 
체육활동을 시행. 달리기. 창던지기 시합. 
즐거워하는 모습.
사자 사냥 대신에.

마사이족의 점프 동작.
그 모습, 뒤에서 카메라 잡은 화면 볼 때 생각난.
오래전 한 도시에서 봤던 몸의 군살이라고는 눈꼽만큼의 군더더기도 없던 흑인남 댄서.
거리공연하던 모습 기억남.
그 육체의 시각적 질감. 햇빛에 반사되어 번들거리던 상반신의 근육. 종아리와 발목의 선.
반바지 입은 흑인들의 무릎과 종아리의 근육 모양, 발목과 이어지는 그 선은 이전에 여기서 무수히 보아왔던 우리의 그것과는 좀 다른. 처음으로 바로 눈앞에서 봤을 때의 그느낌.

육상선수들 흑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
신문 기사에서 무슨 근육 종류 분석했던 것 기억.
순간적 동작, 탄성, 순발력 ,,에 쓰이는 근육종류와 다른 근육종류 비교.
백인, 동양인의 그 근육 함유비율 차이.
육상, 농구, 점프 등에선 흑인 특화.
수영, 역도에서는 흑인 선수 거의 못 봄.
다 이유가 있었던 것.

ㅡㅡㅡㅡㅡㅡㅡㅡ
채널돌리니 mbc  법정스님 2주기 다큐 나오고 있음.
배경으로 바흐 골드베르크변주곡...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술이 들어가면 뇌의 RPM은 급증,,
온갖 기억과 감성이 떠오르고 느껴지면서 급가동.

이기적인 비열함. 아이와 같은 순수함. 온갖 계산과 순진무구가 뒤섞이며..
예술가같은 종교인같은 정치인적인 과학자같은 광인같은
술취하면 풀리는, 그 평소 억압되었던 것들이 보통은 나오는데.
성욕에 있어선 보통 남자들은 술먹으면 강해지는? 양상. 왠지 이상.
그 점에선 난 술먹고 그렇지 않아 첨에 봤을땐 좀 이상하게 여김. 난 오히려 없어짐.
오히려 맨 정신일때의 시각적 자극. 가상적 이미지에 더 약한.
ㅡㅡㅡㅡㅡ

법정스님: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사람이고
사랑할 수 없다면 이미 멎어버린 심장이 아니예요ㅡ 정채봉작가와의 대화 필름.

흙에서 멀수록 병원과 가까워진다.
텅비어있는 농촌을 보면, 그 사회의 건강도 짐작가능.

책 차 음악 채소밭

한 송이 꽃이 피우기 오랜 세월의 ,,,. 떠받치고 있다.
그 모든 것의 연관성.

꽃이 피기때문에 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대지에 꽃이 피지 않는다면 봄 또한 오지 않는다.

불교에서는 이게 믿음을 상징해요 파초.
달마에게 혜가가 찾아갔을때 믿음 보여라 하니.
어떤 하나 믿음의 상징.
법정스님과 불일암에서 가져왔다.

여백이 있다는 마음은, 걱정이 없다는 마음

심심하면 가끔씩 한번 이거 친다
정채봉작가에게 법정스님이 얘기.
벽에 매달려있는 큰 구리 징.

욕심 때어내지 못하는게 다기류.
책에 대한 욕심도 극복되었고
소유에 대한 관념이 다기에 대한 소유관념은 아직도.
언젠가 그것도 아마 청산이 될 것.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언급할 때)
부품교체만으로는 안되고
차를 교체해야 될 때가 온다.

원래부터 생사가 없다.

봄날은 간다.
덧없이 갑니다.

ㅡ 난 아마 불가능,  한가지 사물과 경험 자극에 대한 생각이 지나치니.
스님들은 더 단순. 보통사람보다도.

ㅡ 故정채봉 작가 오래전 서울역 철도문고에서 책 고르시던 모습 본. 마주친 생각만.

ㅡ 다큐와 배경음악 바흐 무반주첼로파르티타 . 정말 무진장 안어울린다 

ㅡ 법정스님의 그 평범한 얘기.
만족할 줄 아는 상황에서 하루하루 그게 감사고 행복인 것,,, 쉽게 듣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아주 뻔한 얘기.
그 뻔한 얘기를 하는,
같은 단어와 상용구를 사용해 얘기하지만.
똑같은 얘기를 하지만.

명진스님이 얘기했던 5공 때의 총무원장.
의현만 물러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러나. 의현은 물러났지만 제2의, 제3의 의현이 또 나오더라...
똑같이 득도를 했다고 계를 받고 인가를 받은 스님이지만.
비슷한 단어를 사용하며 비슷한 법어를 얘기하고
비슷한 깨달음에 관련된 말을 했겠지만...
거듭난  삶에 대해 얘기하는 목사님들.
비슷한 톤의 목소리를 내어 같은 얘기를 하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
집에 혼자 있을 땐
항상 TV를 켜고, 컴퓨터를 켜고, 음악을 듣고,,,마음은 항상 무언가에 점유되기를 바라더라구.

뇌과학, 진화심리학, 인지과학,,,등등...
결국 생각해왔던 것보다 더,
자유의지가 차지하는 부분은 더 적은 것.




Posted by 메모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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